선교 편지

선교 편지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전방 일등병

 2:5

 

   에스라 4:5-7절에는 페르시아 제국을 통치했던 세 왕의 이름이 나옵니다첫 번째는 고레스 왕입니다.(4:5) 두 번째는 아하수에로 왕입니다. (4:6) 세 번째는 아닥사스다 왕입니다. (4:7) 이 세 왕들은 유대 역사에 매우 중요한 왕들이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게 BC 722년에 멸망했습니다남왕국 유다는 바벨론 제국에게 BC 586년에 멸망했습니다.나라를 잃은 남왕국 사람들은 바벨론 제국의 포로가 되었습니다그런데 47년 후, BC 539년에 바벨론 제국은 페르시아 제국에게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그때 바벨론을 정복했던 왕이 고레스 왕이었습니다고레스 왕은 바벨론을 정복한 1년 후인 BC 538년에 유대인들에게 본국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조서를 내렸습니다그것이 예루살렘으로의 제1차 귀환이었습니다그때 유대인을 이끌고 귀환했던 지도자는 스룹바벨이었습니다.

 

   두 번째 왕 아하수에로는 에스더를 왕비로 맞이했던 왕이었습니다에스더 왕비는 유대 민족을 하만의 음모에서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왕에게 나아가 유대인을 살려달라고 간청함으로 민족을 살린 영웅이 되었습니다유대인들은 그 날을 잊지 않기 위해서 부림절을 제정했습니다그때가 BC 473년이었습니다.

 

   세 번째 왕 아닥사스다는 BC 464년에 유대인들에게 본국으로 귀환해도 좋다는 조서를 내렸습니다그것이 제2차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이었습니다그때 유대인을 이끌고 귀환했던 지도자는 에스라였습니다그리고 아닥사스다 왕은 20년 후인 BC 444년에 제3차 귀환을 다시 허락했습니다그때 유대인을 이끌고 귀환했던 사람은 느헤미야였습니다.

 

   이 거대한 역사의 흐름 뒤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주셨던 언약 즉 다시 본토로 돌아오게 하리라는 언약을 신실하게 지켜주셨던 것입니다. ( 50:17-20) 그런데 그 위대한 역사 속에는 쉽지 않았던 일들이 많았습니다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차 귀환을 이끌었던 스룹바벨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착수했던 일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축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성전 건축은 BC 536년에 시작되었습니다그러나 유대인이 떠났던 빈자리를 몇 십 년 동안 독차지하고 살았던 사마리아인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났습니다그들은 고레스 왕에게 유대인의 성전 재건을 절대로 허락해서는 안된다는 진정서와 함께 엄청난 뇌물을 왕에게 바쳤습니다. (4:5) 고레스 왕은 즉각 성전 재건을 중단하라는 조서를 내렸고그때부터 성전 재건 프로젝트는16년 동안 중단이 되고 말았습니다그런데 고레스 왕이 죽고다리오 왕이 즉위를 했을 때다리오 왕은 성전 재건을 다시 허락해 주었습니다그래서 BC 516년에 스룹바벨은 예루살렘 성전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 BC 464년에 제2차 귀환을 이끌었던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에스라는 무너진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프로젝트를 지휘했습니다그러나 그때도 사마리아 사람들이 아닥사스다 왕에게 진정서를 올렸습니다“왕은 아시옵소서이 성읍을 건축하고 그 성곽을 완공하면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아니할 것입니다결국 왕들에게만 손해가 될 것입니다이 성읍이 중건되어 성곽이 준공되면 이로 말미암아 강 건너편 왕의 영토는 없어지게 되니 당장 성벽 재건 사업을 중단시켜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 4:13-16) 그래서 아닥사스다 왕은 공사를 중단시켰습니다.

 

   사마리아인의 방해로 예루살렘은 다시 폐허처럼 되어 갔습니다예루살렘의 성벽이 다시 무너졌고성문들은 불에 탔습니다그 소식이 느헤미야에게 전달되었습니다느헤미야는 며칠 동안 슬피 울면서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그리고 느헤미야는 대단한 결심을 하게 됩니다자신의 목숨을 걸고 왕에게 직고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벽을 재건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는 간청을 드리기로 했던 것입니다느헤미야는 왕의 술을 관리했던 사람이었습니다그 만큼 왕에게 신뢰를 받고 있었던 충신(忠臣)이었습니다.

 

   선왕의 왕비 에스더가 그랬듯이느헤미야 역시 목숨을 내놓고 왕에게 간청을 드렸는데놀랍게도 왕이 그 청을 들어주었습니다.그래서 BC 444년에 제 3차 귀환이 이루어졌고느헤미야는 유대인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중단되었던 예루살렘의 성벽 재건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습니다그의 놀라운 리더십으로 인해 착공한지52일 만에 성벽 재건 공사가 완공이 되었습니다믿을 수 없는 업적이었습니다그 모든 일을 마치고 느헤미야는 인구 조사를 했습니다본국으로 돌아온 유대인의 총 수는 42,360명이었습니다. ( 7:66) 참으로 놀라운 일을 해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는 한 나라의 패망이 있고한 민족의 절망이 있습니다그러나 동시에 이 이야기 속에는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와 회복이 있고그의 자녀들이 되찾은 위로와 환희가 있습니다그러나 그 축복과 승리가 있기 전까지 유대인들에게는 수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그들의 대적자들은 좀처럼 물러서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앞에서 열거했던 그 많은 연대(BC722, BC586, BC539, BC538, BC516, BC464, BC444)들을 보면 그 시간 하나 하나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였습니다여시고닫으시고올리시고,내리시고가게하시고멈추게 하시는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허락 하에 진행되었습니다그러므로 우리 앞에 허리케인과 같은 무섭고 두려운 위기가 세차게 불어오고아무리 기도를 해도 대적자들이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우리 앞에 괴물처럼 버티고 있어도 에스더처럼느헤미야처럼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에스더와 느헤미야는 걱정과 염려 대신에 하나님 앞에 금식 기도를 드렸습니다.그들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자기 주변으로 끌어 모으지 않았습니다그들은 “홀로” 왕 앞으로 나아가 자신들의 목숨을 내놓고 그들의 민족을 구해냈습니다.

 

   목숨은 하나 밖에 없는데목숨을 걸어야 할 일은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이 이야기 속에서 한 가지 부러웠던 것이 있었습니다.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에스더와 느헤미야는 어떻게 그렇게 아름답게어떻게 그렇게 위대하게 쓰려고 했었는지 그것이 큰 감동과 도전이 되었습니다우리도 우리에게 있는 이 목숨을 무엇을 위해서 쓸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왜 사람들이 은행에 저축을 합니까비상시를 대비해서 꼭 필요할 때 꺼내 쓰려고 저축을 해놓는 것입니다돈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목숨도 저축(saving)해 놓아야 합니다하나님께서 누군가를 구해내기 위해서 우리의 목숨을 사용하시겠다고 하시면준비해 놓았던 하나 밖에 없는 우리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저는 요즘 카친(Kachin)으로 끌려간 팔라퐁을 늘 기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내 목숨을 내놓으라 하시면 기꺼이 내놓으리라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습니다그러나 주님의 머리에는 가시관이 찔려 있었습니다이마 위로얼굴 위로 피가 흘러내렸습니다.예수님의 양손과 양발에는 대못이옆구리에는 창이 박혀 있었습니다예수님은 죄인을 구하기(save) 위해서 당신의 목숨을 준비(save)해 놓으셨다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당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내어주심으로 구세주(Savior)가 되셨습니다.

 

   사람들은 가끔 이런 말을 합니다. “여기까지 올라 올 때까지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아무도 몰라! 그 말은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이겨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그 말은 지금의 성공이 있기 까지 남모르게 흘린 눈물과 땀이 많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그런데 그 말 속에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내 것이고그렇기 때문에 내 성공을 남들에게 내줄 수 없다.”는 의미도 함축되어 있습니다쟁취만 있고드림이 없는 인생은 영광은 없고()만 남는 인생입니다.

 

   에스더는 포로 출신이었지만페르시아 제국의 왕비가 되었습니다그녀가 그 자리에 올라가기 까지 어떤 삶을 살았겠습니까?느헤미야 역시 포로 출신이었지만 황제의 술을 맡은 고위직 신하가 되었습니다그 자리까지 갈 때까지 그가 어떤 삶을 살았겠습니까그러나 그들은 그 높은 지위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에스더와 느헤미야는 모르드개가 말한 것처럼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것이 “이 때를 위함”으로 받아드렸고기꺼이 그들의 목숨을 내놓았던 것입니다. (4:13-14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여러분에게도 살아오면서 많은 고통이 있었을 것입니다그 고통을 한숨으로 바꾸지 마십시오그 아픔을 원망의 불씨가 되지 않게 하십시오당신의 고통이당신의 아픔이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위한 “이 때를 위함”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당신의 아픔과 고통을 쉽게 사람들에게 팔지 마십시오마음 속 깊이 저축(save)해 놓으십시오당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파십시오하나님께 드리십시오당신이 받은 고통당신이 당한 억울함이 하나님의 손에 들어가면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능력이 될 수 있습니다내 아픔,내 슬픔내 고통내 좌절이 하나님께 [쓰임]이 된다면 우리의 인생에서 그 어떤 [후회]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후회 없는 인생을 사십시오그러므로 내가 잘못했을 때 회개는 하되후회는 하지 마십시오당신의 좌절이 하나님께는 누군가를 위한 [쓰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오늘 본문 느헤미야 2:5절은 그냥 말이 아니라 느헤미야의 목숨이었습니다“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셔서 목숨을 잃는 대신에 아닥사스다 왕의 은총을 입게 해주셨습니다그래서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궁을 떠나 성벽이 무너지고성문이 불탄 처참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그를 시기하고그를 죽이려는 천박한 시정잡배들 소굴로 들어갔던 것입니다그것은 페르시아 왕궁에서 진두지휘를 할 수도 있었지만느헤미야 자신이 최전방 일등병으로 출정하여 적들과 대면하여 싸웠다는 뜻입니다출세를 위해서 위로 올라가지 말고죽기를 각오하고 아래로 내려가십시오거기에 당신이 찾는 진정한 행복과 기쁨과 승리가 있을 것입니다사람을 부리는 대장이 되지 마십시오사람을 구하는 최전방 일등병이 되십시오당신도 최후에 남는 그 마지막 [1인자]가 되십시오주님처럼에스더처럼느헤미야처럼 말입니다.  

 

 


 

 

양한갑선교사 (Joshua H. Yang) 

 

동남아 한센 선교회 Asia Leprosy Mission 

 

Korea (82) 010.8295.5516

 

Philippines (63) 0947.889.1221 

 

Myanmar (95) 0926.412.8188 

 

www.LoveAL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