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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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나 국회의원등 고위공직자가 뇌물수수등 부패혐의로 검찰에 소환이라도 되면 아주 강하게 부정합니다. 정치적 탄압이라고 둘러댑니다. 그런데 검찰 조사를 받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조사를 받다가 죄가 드러나니까 부끄러워서 자살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죄를 지을 때는 괜찮다가 죄가 드러나니까 자살할 정도로 부끄러웠다는 얘기인데, 누구에게 부끄러웠을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에게 부끄러웠을 수도 있고, 자식이나 가족에게 부끄러웠을 수도 있고, 제자나 부하들에게 부끄러웠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평소에 했던 언행과 다른 것이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속일 있지만, 자신은 속일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틀린 말입니다. 더러운 세태에 속해서 살다 보면 더러움에 대해서 무감각해집니다. 무서운 것은 더러운 사람들과 비교해서 자신이 더럽다고 생각해서 자신이 깨끗하다고 착각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보다 엄격하게 자신을 관리할 있는 길이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식을 기르기 원합니다. 자식이 바르게 살기를 원합니다. 당연히 그렇게 살라고 가르칠텐데 자신은 그렇게 살고 있는지 살펴 보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가르치는 대로 자신이 살고 있다면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서면 우리의 모든 것을 말씀드려야 합니다. 요새 과거에 잘못한 일들이 종종 생각나곤 합니다. 일부러 생각하려고 것이 아닌데 그런 일들이 생각납니다. 그럴 때에, “나도 이렇게 부족한데 성도님들을 이해해야지”, 혹은 나도 이렇게 부족한데 설교를 자격이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겸손해집니다. 회개를 통해서 깨끗해집니다.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결심하면서 거룩해집니다.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앞으로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면서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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