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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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몬트리올에 와서 놀란 것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동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만난 사람들중 대부분이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새 한국에서도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동거와 결혼의 차이를 생각하기 보다는 언약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결혼하지 않고 동거를 택하는 가장 이유는 헤어지기 쉽다는 것인 같습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혼인신고를 하게 되는데 이혼을 하게 되면 당연히 호적에 기록이 남습니다. 그러나 동거를 하다가 헤어지면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헤어질 부담이 적습니다. 그래서 같이 살다가 맞지 않아서 헤어질  때를 대비(?)해서 동거를 택하는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쩌면 동거의 단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거를  하게 되면 결혼했을 때보다 헤어지는 것이 쉽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결혼했을 때보다 아무래도 적을 것입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이혼을 있기 때문에 헤어지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때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인간적 차원의 결혼은 인간이 결정해서 결혼합니다. 그래서 인간적 차원의 결혼을 하게 되면 문제가 생겼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해결이 되지 않으면 이혼을 선택합니다. 문제해결이 최종목표이고 그것을 달성할 없으면 이혼이 옵션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 차원의 결혼은 다릅니다. 하나님 차원의 결혼은 하나님께서 결혼하게 하신 결혼이기 때문에 결혼을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최종목표이고 이혼이 옵션이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물론 인간이 악하기 때문에 음행때문에 이혼하는 것은 허락하셨습니다.

 

같은 예를 목장과 교회에 적용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됨을 깨는 것들이 많습니다. 서로 스타일이 다르고 성격이 맞지 않고 말과 행동으로 갈등이 생깁니다. 나름 대화를 해보고 노력도 해보지만 해결이 안됩니다. 이렇게 되면 목장이나 교회를 떠나겠다는 결정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됨은 이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십니다(에베소서 4:3). 믿는 사람들에게 이혼이 옵션이 아닌 것처럼 목장이나 교회를 떠나는 것이 옵션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목장이나 교회를 떠나는 것이 옵션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다가 안되면 목장(교회) 떠나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목장(교회) 절대로 떠날 수는 없으니까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문제가 훨씬 많이 해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됨을 원하시는 성령님께서 반드시 도와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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