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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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 연합예배 참석 인원이 적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아이들 방학을 맞아서 여행을 가서 그런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제가 과거에 섬겼던 교회에서도 여름에 그랬습니다. 방학을 맞아서 한국을 방문하든지 여행을 많이 하기때문에 예배에 참석하는 인원이 적어집니다. 반면 한국이나 캐나다 다른 지역에서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예배에 참석합니다. 그래서 8월말까지는 아무래도 예배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이것을 미리 알고 예배를 드리면 예배에 집중할 있을 것입니다.

 

목장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참석하던 가정만 목장모임에 안와도 분위기가 썰렁한데, 여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목장 모임에 안오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목장모임에 적은 분들이 참석했을 오히려 좋은 모임을 가졌던 적이 많습니다. 그냥 편하게 얘기를 시작했는데, 속깊은 대화를 나눌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꺼낼 없었던 속마음을 터놓을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리 의도한 것이 아닌데 사람들이 적게 와서 은혜로운 모임을 가진 것입니다. 목장식구들이 여행을 해서 가정만 온다면 이것을 기억하고 모이면 좋을 같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목장이 연합해서 모일 있는 좋은 때입니다. 목원이 적게 모이면 번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있지만 계속해서 적게 모이다 보면 모임의 동력이 떨어집니다. 이때에는 돌아가면서 다른 목장과 연합해서 모이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모임의 동력도 생기고, 그동안 몰랐던 사람들을 있는 기회입니다. 그래서 친한 목장과 모임을 가져도 좋지만, 모르는 목장과 모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이이들이 있는 목장과 아이들이 없는 목장이 연합해서 모이면 상대방 목장식구들의 처지를 경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있는 기회가 것입니다.

 

여름에는 날씨가 좋으니까 야외에 나가서 모여도 좋습니다. 이런 저런 음식을 맡고 같이 준비하면서 공동체 의식이 생기고 친해집니다. 자연에서 모임을 가지면 하나님을 가까이 느낄 있습니다. 목장이 연합해서 모일 때에도 야외에서 모이면 음식 재료 준비와 음식 만들기와 상차림을 같이 하면서 가까워질 있습니다.

 

요새 많은 교회에서구역대신 목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내용과 형식은 여전히 구역 비슷합니다. 그중 하나가 여름에 목장이 방학하는 것입니다. 우리처럼 정식으로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이 여름에 목장을 방학한다는 얘기를 들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목장을 교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주일예배를 방학하지 않는 것처럼 목장모임도 여름에 방학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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