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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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9년에 개척가정교회에 관한 일을 적이 있는데, 안국철 목사님은 그때 만난 목사님입니다. 1970년생이니까 저보다 나이는 한참 아래지만, 제가 존경하는 아주 훌륭한 목사님입니다. 청주 사랑의 교회를 섬기시는데 우연히 교회 홈피를 보다가 9 13일에 컬럼이 좋아서 여기에 옮깁니다. 요새 저와 우리 교회에 필요한 말씀입니다.

 

1 교회가 있어야 하는걸까? 교회는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교회는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눈물이 있는 곳입니다. 교회는 죄인을 위해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눈물이 있는 곳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물과 사랑은 사람을 고치고 회복시키기 때문입니다.

2 예배당에 앉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 은혜가 감사해서, 힘을 다해 살아가며 주님을 섬기는 성도들의 희생과 헌신이 너무 아려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교회에 심어진 수많은 성도들의 눈물, 물질, 시간, 헌신, 인내, 기다림들.....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교회는 목회자의 눈물이 심어지는 곳인가 봅니다.

 

3 코로나19 다들 어려울텐데... 한사람 한사람 조용히 와서 기도하고 가는 사람이 그래도 끊이지 않습니다.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 흔들리지 않고, 교회에 와서 기도의 눈물을 심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을 돌아보며,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 섬김을 심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아픔도 있고 어려움들도 있을텐데... 아무렇지 않은듯 교회와서 기도의 눈물을 심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는 성도의 눈물로 세워지는구나 싶습니다. 자기 살기도 바쁠텐데 집을 오픈하고 형제 자매들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 교회는 멈추어도 가정교회는 멈추지 않는구나 싶습니다.

4 교회에 오면 위로 받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금 힘겨운 표정으로 왔다가 해맑게 웃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오면 잠깐이지만 염려와 근심을 내려 놓고 즐거워 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이면에는 하나님의 눈물, 목회자의 눈물, 그리도 성도들의 눈물이 어우러져서 기쁨과 위로를 선물하는 같습니다.

5 코로나19 기간 동안... 하나님의 눈물, 목회자의 기도의 눈물, 성도들의 희생의 눈물이 있는한 교회는 든든히 세워지는 것같습니다. 코로나가 끝날 때는 영혼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도리어 많은 일꾼이 세워져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때문에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사랑하는 성도님들 가정과 사업장은 되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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