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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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인장반지

학개 2:23


 


 


 

학개서는 총 2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주 짧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성경에서도 볼 수 없는 특징 하나가 있습니다. 학개서는 마치 일기장처럼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 날짜들이 매우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학개 1:1절입니다. “다리오 황제 261일에.”

학개 1:15절입니다. “다리오 황제 2624일에

학개 2:1절입니다. “다리오 황제 2721일에

학개 2:10절입니다. “다리오 황제 2924일에


 

선지자 학개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날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으로서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날들이었습니다. 그 날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위대한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그때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황제들의 조서와 견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말씀들을 받아서 기록했을 때 학개의 가슴이 얼마나 뛰었을까요? 우리는 학개가 가졌던 그 감격과 흥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61일에 선포되었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이때에 너희가 호화스런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 만을 짓는 일에 바쁘구나.라고 하셨습니다. (1:4-9)


 

721일에 선포되었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스룹바벨을 굳세게 하라. 여호수아를 굳세게 하라. 모든 백성을 굳세게 하라. 모두 일어나 일하게 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노라.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했던 말과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계속해서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2:4-5)


 

그 말씀이 선포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어나 중단했던 성전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그 날이 다리오 황제 2624일이었다고 학개는 정확하게 기록했습니다. (1:15) 그리고 성전의 기초 공사가 완성되었던 날은 그로부터 3개월 후인 924일이었다고 기록했습니다. (1:18) 그처럼 학개서는 다큐멘터리 기록물이었습니다.


그 기록들이 왜 중요한지, 그 기록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 보겠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유다를 멸망시켰던 바벨론 제국을 BC538년에 멸망시켰습니다. 그리고 페르시아의 새 통치자 고레스 황제는 유대인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바벨론으로 유배 당한 지 약 50년 만에 이루어진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때 고레스 황제는 다윗의 혈통이었던 스룹바벨을 유다 총독으로 임명했습니다. 스룹바벨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제1차 귀환자들은 약 43,000명이었습니다. (2:64) 예루살렘에 정착한 지 2년 후, 스룹바벨은 솔로몬 성전이 있던 자리에 새 성전을 위한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때 50년 동안 예루살렘에 살았던 사마리아인들이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황제에게 성전 공사를 중단해 줄 것을 상소했고, 새 황제는 공사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황제의 금지 명령이 언제 풀릴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때부터 16년 동안 성전 공사는 중단되었습니다.


 

16년 후, 하나님께서 학개와 스가랴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성전 공사를 재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앞에서 읽은 말씀들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학개와 스가랴가 스룹바벨에게 성전 공사를 재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시점입니다. 스룹바벨이 그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예루살렘에서 다시 망치 소리가 나도록 했던 때는 황제의 명령이 있기 전이었습니다. 즉 황제로부터 총독으로 임명 받았던 사람으로서 황제의 명을 어기고 공사를 재개 시킨 일은 반역죄에 해당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담대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사마리아 지도자들과 예루살렘 주변에 있던 다른 지방의 총독들이 합세해서 황제의 허락 없이 불법으로 공사를 재개했던 스룹바벨과 학개와 스가랴를 황제에게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을 받은 다리오 황제는 예루살렘 성전 공사 재개가 정말 불법인지 여부를 처음부터 재조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때 선왕 고레스 황제가 성전 공사를 허락한다는 첫번째 조서를 황실 문헌실에서 찾아냈던 것입니다. (6:1-2) 그 조서를 읽고, 다리오 황제는 다음과 같은 조서를 공포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라. 과거 성전이 있던 자리에 새 성전을 건축하게 하라. 성전 공사에 필요한 모든 재원은 황실의 보물과 각 지방에서 거둔 세금으로 하게 하라. 그들이 마칠 때까지 공사를 절대 멈추지 않게 하라. 누구든지 내 명령을 변조하면 그의 집에서 들보를 빼내고, 그 집을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6:6-11)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명령을 내리도록 하셨던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고레스 황제의 마음을 흔든 분도 하나님이셨고, 다리오 황제의 마음을 흔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다리오 황제의 반전 조서가 공포되기 전, 하나님은 학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이렇게 말하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며, 여러 나라의 왕위를 뒤엎고, 그 권력을 무너뜨리며, 전차와 그 전차병을 엎어 버리겠다. 말과 기병들이 서로서로 친 칼날에 쓰러질 것이다. 전능한 나 여호와가 말하였노라.”라고 하셨습니다. (학개 2:21-22) 하나님은 세상의 법을 지키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세상의 법들 위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황제들에게 사정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명령하시는 분이십니다.


 

세계는 지금 혼돈 속에서 뒤틀어져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새 법을 세우고, 새 질서를 세우겠다고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한다면 그들의 나라는 결코 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미얀마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불의한 자들에 의해 공의와 정의가 살해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무너진 성전들이 다시 세워지고, 무너진 성벽들이 다시 세워지는 날이 미얀마에 속히 다시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악은 강합니다. 그러나 악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 악에게 영광을 허락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면류관은 곧 시들 것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학개서는 일기장처럼 기록된 매우 짧은 성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학개서 마지막 절에는 엄청난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학개 2:23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너를 내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스룹바벨을 [하나님의 인장]으로 삼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고대 사회에서 사용되었던 인장(Signet Ring) 반지는 귀족들이 문서를 기록하고 그것이 자신의 문서임을 입증하기 위해서 사인 대신에 반지에 새겨진 인장을 찍었습니다. 왕들이 가졌던 도장을 [옥새]라고 했고, 국가적 문서 위에 찍는 도장은 [국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장]은 그런 옥새와 그런 국새와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권위와 하나님의 인증을 상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을 그 [인장]으로 삼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빼앗겼던 하나님의 인장이 다시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예언이었던 것입니다. 학개가 감격하고 흥분했던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유다가 바벨론 제국에게 멸망당하기 전에 예레미야에게 그 인장반지에 대해서 미리 언급하셨습니다. 예레미야 22:24-25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가 나의 오른손의 인장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빼어 네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네가 두려워하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갈대아인의 손에 줄 것이라.”라고 하셨습니다. 즉 유다 민족에게서 빼앗은 인장반지를 바벨론제국과 페스시아제국에게 주실 것이라는 예언이셨습니다. 그런데 학개를 통해서 그 인장반지를 찾아서 스룹바벨에게 다시 돌려주시겠다는 예언을 주셨던 것입니다. 성전이 다시 재건되었다는 소식보다 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밥을 먹지 않고 하루 종일 춤을 춰도 지칠 수 없는 기쁨의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장 반지를 스룹바벨에게 돌려주시겠다는 학개서의 마지막 절은 학개서의 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미얀마에게도 그 동일한 [절정]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스룹바벨에게 돌려주셨듯이 빼앗긴 민주와 자유와 평화를 다시 미얀마 형제들에게 되돌려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미얀마 형제들이 밤새 춤을 출 수 있는 그 축제의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 될 것을 믿습니다. 그 땅에 스룹바벨과 학개와 스가랴와 에스더와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같은 하나님의 백성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엎드려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장반지가 반드시 필요한 미얀마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설교 영상https://youtu.be/-Lp1xYCXx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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