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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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니엘 금식기도를 하면서 신약성경을 읽었습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신약성경을 읽다 보니까 바쁘기도 했지만, 성경의 맥락을 끊지 않고 이어서 읽을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짧은 책들은 하루에 읽으니까 전체적인 주제를 느끼면서 읽을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사도행전은 굉장히 다이내믹하게 시작합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한 사람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셔서 방언을 합니다. 방언을 오해한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말씀을 전하니까 3 명이 구원을 받습니다. 그후  걷지 못하는 사람을 일으킨 베드로가 설교를 하니까 5 명이 믿습니다. 이렇게 이적을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만, 사도들에게 임한 것은 감옥에 갇히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전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감옥에서 풀려 나온 사도들이 계속해서 기적을 일으키니까 종교지도자들이 다시 사도들을 감옥에 가둡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감옥에서 끌어내서 성전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감옥에서 풀려났으면 조용한 데로 가서 숨는 것이 당연하련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전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당연히 다시 붙잡혀서 신문을 받고 죽을 고비를 겨우 넘기지만, 매를 맞고 풀려납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할 있는 자격을 얻게 것을 기뻐합니다.

 

저는 여기서 한가지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 충성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신 후에도 고난과 핍박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고난과 핍박은 일상 생활인 같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고난을 통해 담대해질 있었고, 믿음이 굳건해질 있었습니다.

 

요새는 이런 핍박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에게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굳건해지는 유익이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고생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우리에게 임한 유익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가 지나가면 우리의 모습이 코로나 전보다 좋아질 분명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지 못해서 느낀 영적 갈급함의 훈련, 하나님을 의지할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받은 기도의 훈련, 어려워도 참을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받은 인내의 훈련, 당연한 것에 감사하지 않은 것을 깨달은 감사의 훈련, 대면으로 못만나도 공동체를 유지하면서 받은 교제의 훈련

 

코로나가 아니면 받지 못했을 이런 훈련들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이 기대가 됩니다. 힘들어도 그때까지 견디고 훈련을 받으면 우리는 좋게 변한 모습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후 우리 온누리가 다시 도약할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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