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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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끝난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은 팀이 야구 대표팀입니다. 야구는 세계적으로 하는 나라가 많지 않기 때문에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퇴출되었는데, 한국이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번에 야구를 좋아하는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리게 되어서 야구가 추가되었는데 한국은 금메달이 목표였는데, 아쉽게도 메달도 따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야구 대표팀은 여러가지 이유로 욕을 먹을만 했습니다. 대표팀을 구성할 때부터 지적이 있었고, 코로나 수칙을 위반해서 명의 선수가 올림픽 전에 자진해서 사퇴했습니다. 감독의 언사도 구설수에 올랐고 선수들이 경기하는 태도도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아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강한 팀은 일본이었습니다. 원래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하지만 미국은 사정상 2진이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미국 2진이 한국 보다는 강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동메달이 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것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고 운도 따라 주었습니다. 거기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은 2008 대표팀에 비해서 전력도 약했습니다. 당시에는 류현진, 김광현 선수들처럼 지금도 미국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만한 선수들이 없습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금메달을 기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외를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는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가정교회 컨퍼런스에 가면 섬김이 진짜 끝내줍니다. 다른 교회보다 잘하려고 해서 그런지 때마다 섬겨줍니다. 그러나 가끔은 지난 컨퍼런스보다 부족한 모습도 보입니다. 그러면 저부터 부족하네라고 쉽게 판단합니다. 사실 정도 섬기는 것도 굉장히 섬기는 것인데, 지금까지 예외적으로 섬김을 받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는 전반적으로 섬김이 강합니다. 목장에서 섬기는 섬김이나 교회 부서에서 섬기는 섬김이나 모두예외적으로 훌륭하게 섬깁니다. 그런데 이런 예외적인 섬김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섬김에 대해 감사가 적어집니다. 웬만한 섬김을 판단하게 됩니다. 섬김을 하는 사람들은 부담이 됩니다. 예외적인 섬김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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