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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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돌아보면 코로나 때문에 2월부터 술렁거리더니 3월부터는 거의 모임을 갖지 못했습니다. 에반젤 교회의 도움으로 겨우 주일예배를 영상으로 드릴 있었지만, 저도 너무 당황해서 새벽예배를 한주 동안 정도였습니다. 오케스트라와 말씀잔치를 포함해서 많은 것을 없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나름 많은 것을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려서 새벽예배와 수요예배를 저희 집에서 영상으로 드리기 시작했고, 진행중이던 생명의 삶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미 시작한 신약통독 많은 분들이 마쳤고, 이어서 구약통독 있었습니다. 고난주간을 맞아서 특별새벽 기도회를 영상으로 가졌고, 코로나를 위해서 하루 아침 9, 오후 3, 저녁 9시에 5분씩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하루 기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름이 되면 나아질까 했는데 오히려 코로나 확진자의 숫자는 늘어났고, 개학이 되면 경기가 풀릴까 했는데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겨울을 앞두고 걱정이 앞섭니다.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코로나가 극성을 부린다고 하고, 감기와 독감과 병행해서 우리를 공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걱정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 벌써 내년을 준비할 때가 왔습니다. 교회적으로는 크게 세가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먼저 부서장입니다. 많은 것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부서장님들을 바꾸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고스럽지만 올해 섬기신 부서장님들이 내년에도 같은 부서를 섬겨 주시기 바랍니다 (사정이 있는 분들은 제게 말씀해 주세요).

 

두번째는 행사입니다. 행사는 대부분 모여서 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많은 행사를 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도 기도하면서 11 말까지 교회 행사를 짜보겠습니다. 아마 대부분 내년 하반기에야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산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올해는 헌금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행사도 줄고 정부에서 보조를 받아서 그런대로 꾸려 왔습니다. 내년에도 수입이 어떨지 모르고, 행사를 얼마나 할지 모릅니다. 부서는 내년 예산을 짜서 재정부장님께 드리기 바랍니다.

 

옛날에는 제가 나름 아이디어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요새는 그것도 예전만 못합니다. 더구나 코로나때문에 내년에 어떻게 사역을 할지 막막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할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합당한 내년 계획을 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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