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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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뉴스를 보니까 많은 유럽 나라들이 코로나로 인해 올해도 관광을 헛탕칠 것이라고 합니다. 로마의 트레비 분수 사진과 함께 기사가 실렸는데, 분수가 작동하지 않을 아니라 연못에 물도 없었습니다. 이탈리아같은 나라는 관광으로 많은 수입을 올릴텐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못와서 어려움을 겪을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정말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재작년에 제가 그곳에 갔을 때와 너무나 비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재작년 여름에 환갑을 기념하여 아이들이 유럽 여행을 시켜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갔지만 저희 부부는 유럽 여행이 처음이라서 유명한 곳을 중심으로 구경했습니다. 딸이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짐을 풀고 프랑스 파리에 갔다가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를 거쳐서 돌아왔습니다.

 

그때는 관광객이 정말 너무 많았습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에 들어가려고 2 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했고 루브르 박물관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도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때는 그곳이 유명한지도 몰랐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지 관광객으로 넘쳐났고 한국 분들도 물론 자주 보았습니다. 해외여행을 할만큼 부유해 보이지 않는 나라 분들도 가족으로 많이 왔습니다.

 

아마 그때가 피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로 인해 관광산업이 갑자기 고꾸라졌습니다. 사실 관광산업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아주 어려워졌습니다. 언제 경제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고 관광산업이 다시 회복될지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되겠지요.

 

우리의 영적인 상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만 해도 나름 가정교회가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으려고 갑자기 타격을 입었습니다. 가정교회의 주요 활동인 목장 모임을 갖지 못하다 보니까 마치 절름발이가 같았습니다. 그래도 가정교회의 저력이 있어서 어려움 없이 버틸 있었습니다.

 

이제는 영적으로도 회복을 시작할 때입니다. 이제 예배당에서 250 명까지 예배를 드릴 있으니까 예배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싶으신 분들은 얼마든지 오실 있습니다. 아마 후에는 주일학교도 있을 같습니다. 그때 쯤이면 목장모임과 학생부 모임등 다른 모임들도 가질 있을 것입니다. 삶공부도 모여서 하고 새신자반도 하고 예수영접모임도 하고 침례식도 하고... 무엇보다 야외에서 모여서 회포를 풀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모이지 않다가 모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자주 얼굴을 맞대고 모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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