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전에 Facebook에서 동영상입니다. 태국(?)에서 만든 감동적인 스토리가 담긴 동영상인데 실화인지 지어낸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린 소년이 약국에서 진통제를 훔치다가 주인 여자에게 붙잡힙니다. 약국 여자 주인이 소년을 심하게 혼내는데, 이때 근처 국수가게 주인 남자가 와서 약국 주인에게 자기가 돈을 내겠다고 하고 소년을 구해줍니다. 소년과 비슷한 나이의 자기 딸에게 국수를 가져오라고 해서 딸이 퉁명스럽게 가져다 야채스프까지 소년에게 줍니다. 소년은 병으로 누워계신 어머니를 위해서 약을 사야 했지만 돈이 없어서 약을 훔친 것입니다.

 

30년이 지난 어느 , 이미 노인이 국수가게 주인이 그날도 가게 거지에게 국수를 공짜로 줍니다. 그때까지 거기에서 일하던 국수가게 주인의 딸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런 아버지를 쳐다봅니다. 그런데 국수가제 주인 아저씨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딸이 아버지를 급히 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병원비가 27백만원이 나옵니다. 병원비를 길이 없는 딸은 가게를 팔려고 내놓습니다.

 

아버지 병원 침대 곁에서 잠깐 졸다 딸은 새로운 병원비 청구서가 놓여 있는 것을 봅니다. 새로운 병원비 청구서를 보니 놀랍게도 모든 치료비가 지불되어 있었습니다. 딸이 놀라서 의사를 찾아가니까 의사는 딸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 병원비는 이미 지불되었습니다. 30 알의 진통제와 야채스프로 충분합니다

 

비록 실화는 아닐지 몰라도, 의사는 30 전에 자기에게 주었던 이웃 아저씨의 호의를 잊지 않고 있었고 훨씬 많은 것으로 은혜를 갚았습니다. 어쩌면 소년은 국수가게 아저씨의 호의에 감사하여 호의에 걸맞는 삶을 살기로 작정했기에 지금 의사가 되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의사는 가게 주인 아저씨를 살렸고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서 못마땅하게 여겼던 딸에게도 감동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소년에게 베풀었던 알의 진통제와 야채스프와는 비교될 없는 은혜를 예수님께 받은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우리를 은혜를 기억하고 있는지, 은혜에 걸맞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은혜를 예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갚고 있는지,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삶을 살고 있는지갚은 없는 은혜에 비교해서 우리가 갚을 있는 것은 정말 보잘 없습니다.

 

어쩌면 은혜를 잊고 배은망덕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동영상이 있다면 우리가 주인공은 아닐런지요국수집 딸인 같기도 합니다~~

  

  


  1. 7월 2일 - 받아들일 것인가 바꿀 것인가

    Date2023.07.02 ByJungho Views46
    Read More
  2. 6월 25일 - 청소년 목장과 목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장흥신 목사

    Date2023.06.25 ByJungho Views82
    Read More
  3. 6월 18일 - 순응과 개혁

    Date2023.06.18 ByJungho Views51
    Read More
  4. 6월 11일 - 보여주기

    Date2023.06.11 ByJungho Views51
    Read More
  5. 6월 4일 - 잘 듣기

    Date2023.06.04 ByJungho Views50
    Read More
  6. 5월 28일 -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Date2023.05.28 ByJungho Views49
    Read More
  7. 5월 21일 - 교회 회원이 되세요

    Date2023.05.21 ByJungho Views41
    Read More
  8. 5월 14일 - 침례의 의미

    Date2023.05.13 By곰도리 Views50
    Read More
  9. 5월 7일 - 교회 등록 절차를 안내합니다

    Date2023.05.06 ByNamju Views38
    Read More
  10. 4월 30일 -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Date2023.04.28 ByJackie Views41
    Read More
  11. 4월 23일 - '교단 수련회를 다녀와서'

    Date2023.04.21 ByJackie Views40
    Read More
  12. 4월 16일 - '웬일이니!'

    Date2023.04.13 ByJackie Views35
    Read More
  13. 4월 9일 - '다니엘 금식 기도를 마치며'

    Date2023.04.08 ByJackie Views50
    Read More
  14. 4월 2일 - '예수님이 방문하실 교회'

    Date2023.03.31 ByJackie Views36
    Read More
  15. 3월 26일 - 'VIP를 소개합니다'

    Date2023.03.24 ByJackie Views39
    Read More
  16. 3월 19일 - '좀 더 적극적으로 삽시다'

    Date2023.03.17 ByJackie Views36
    Read More
  17. 3월 12일 - '다니엘 금식기도를 합니다'

    Date2023.03.10 ByJackie Views35
    Read More
  18. 3월 5일 - '봄이 오긴 옵니다'

    Date2023.03.03 ByJackie Views62
    Read More
  19. 2월 26일 - '3월부터 바뀌는 것들'

    Date2023.02.24 ByJackie Views35
    Read More
  20. 2월 19일 - ' "구원의 확신에 대한 열 가지 테스트"(이경준목사) '

    Date2023.02.18 ByJackie Views3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