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994년에 몬트리올에 와서 놀란 것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동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만난 사람들중 대부분이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새 한국에서도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동거와 결혼의 차이를 생각하기 보다는 언약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결혼하지 않고 동거를 택하는 가장 이유는 헤어지기 쉽다는 것인 같습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혼인신고를 하게 되는데 이혼을 하게 되면 당연히 호적에 기록이 남습니다. 그러나 동거를 하다가 헤어지면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헤어질 부담이 적습니다. 그래서 같이 살다가 맞지 않아서 헤어질  때를 대비(?)해서 동거를 택하는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쩌면 동거의 단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거를  하게 되면 결혼했을 때보다 헤어지는 것이 쉽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결혼했을 때보다 아무래도 적을 것입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이혼을 있기 때문에 헤어지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때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인간적 차원의 결혼은 인간이 결정해서 결혼합니다. 그래서 인간적 차원의 결혼을 하게 되면 문제가 생겼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해결이 되지 않으면 이혼을 선택합니다. 문제해결이 최종목표이고 그것을 달성할 없으면 이혼이 옵션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 차원의 결혼은 다릅니다. 하나님 차원의 결혼은 하나님께서 결혼하게 하신 결혼이기 때문에 결혼을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최종목표이고 이혼이 옵션이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물론 인간이 악하기 때문에 음행때문에 이혼하는 것은 허락하셨습니다.

 

같은 예를 목장과 교회에 적용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됨을 깨는 것들이 많습니다. 서로 스타일이 다르고 성격이 맞지 않고 말과 행동으로 갈등이 생깁니다. 나름 대화를 해보고 노력도 해보지만 해결이 안됩니다. 이렇게 되면 목장이나 교회를 떠나겠다는 결정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됨은 이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십니다(에베소서 4:3). 믿는 사람들에게 이혼이 옵션이 아닌 것처럼 목장이나 교회를 떠나는 것이 옵션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목장이나 교회를 떠나는 것이 옵션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다가 안되면 목장(교회) 떠나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목장(교회) 절대로 떠날 수는 없으니까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문제가 훨씬 많이 해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됨을 원하시는 성령님께서 반드시 도와 주실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9 2월 12일 - '균형 잡힌 영성이 필요합니다' Jackie 2023.02.10 38
238 2월 5일 - '조국과 판사와 크리스찬' Jackie 2023.02.03 60
237 1월 29일 - '순도 높은 순종 (이수관목사, 편집)' Jackie 2023.01.27 47
236 1월 22일 - '영정 사진' Jackie 2023.01.21 34
235 1월 15일 - 제가 정신이 좀 없습니다' Jackie 2023.01.14 67
234 1월 8일 - '밴쿠버에서' Jackie 2023.01.07 40
233 2023년 1월 1일 Jackie 2022.12.31 36
232 12월 18일 - '내로남불과 역지사지' Jackie 2022.12.17 47
231 12월 11일 - '성탄 주일에 초청하세요' Jackie 2022.12.10 44
230 12월 4일 - ' 오랜만에 기쁜 소식입니다' Jackie 2022.12.03 36
229 11월 27일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 현황' Jackie 2022.12.03 38
228 11월 20일 - '가정교회로 회복한다는데…' Jackie 2022.11.19 41
227 11월 13일 - ' 예배 순서에 대하여' Jackie 2022.11.12 60
226 11월 6일 - ' 자꾸 선을 넘으면' Jackie 2022.11.05 46
225 10월 30일 - ' 목장 선교사역' Jackie 2022.10.29 45
224 10월 23일 - ' 갈등 조장 사회?' Jackie 2022.10.22 37
223 10월 16일 - 현실 인정과 변화에 대한 시각' Jackie 2022.10.15 37
222 10월 9일 - '감사가 삶이 되기를' Jackie 2022.10.08 46
221 10월 2일 - '야외예배를 다녀와서' Jackie 2022.09.30 56
220 이번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경험한 놀라운 일 Jackie 2022.09.17 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