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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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는 A/S가 훌륭합니다. 요새 각종 기독교 세미나를 보면 참가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실비를 받는 것인지 아니면 영리목적으로 세미나를 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정도입니다. 그러나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와 평신도 세미나는 무료로 제공됩니다(단 한국에서는 심각하지 않게 참석하는 분들이 많아서 참가비를 조금 받습니다)

 

목회자 세미나 후에는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를 일 년에 두 번 제공합니다. 34일동안 삶공부를 수강하고 다른 교회의 사례발표를 통해서 목회의 노하우를 배우고 조별모임을 통해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저는 자유케하는 삶이란 삶공부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이미 20번 가까이 컨퍼런스에 참석했기 때문에 왠만한 삶공부를 한 두 번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수강한 자유케하는 삶10 년 전에 제공되고 이번에 처음 제공되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지난 봄에 컨퍼런스를 다녀왔고 한국에서 연수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안가려고 했는데 자유케하는 삶을 들으려고 참석했습니다.

 

자유케하는 삶은 악한 영에 시달리거나 과거의 상처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지 가르칩니다. 인간적이거나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성경에 근거하여 성령님의 능력으로 사역을 합니다. 과목을 들으면서 저와 저희 가족도 치유가 필요함을 느꼈고 앞으로 우리 교회 많은 분들을 도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사례발표에서는 특히 전주 기쁨이 넘치는 교회를 시무하시는 김영주 목사님의 사례발표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내용이 있지만 특히 모든 성도님들이 ‘VIP명단을 내도록 열심히 권면하고(300 명 교인에 목사님이 기도하는 VIP1070), 1070명을 위해 목사님이 매주 기도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례식(우리는 침례식)을 잔치처럼 한다는 것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번 930일에 있는 우리 교회 침례식에서도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조모임에서는 여러 목사님들이 질문을 하고 서로 지혜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학생부가 나눔을 할 때 어떻게 조를 나눌지 질문했는데 대부분 어른들처럼 목자를 자원받아서 학생들이 목자를 선택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학생부 선생님 두 분이 계시니까 학생들이 선생님을 선택하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몬트리올을 자주 비우고 사모도 몸이 안좋아서 컨퍼런스에 있으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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