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예배와 교육과 봉사와 교제와 전도등 5가지 기능을 수행합니다 (마지막에 전도가 있다고 전도가 안 중요한 게 아닙니다). 여기서 전도는 선교를 포함합니다. (전도와 선교를 구별하기도 하는데, 전도는 언어와 문화가 같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선교는 언어나 문화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목장은 ‘교회’이기 때문에 위 교회의 5가지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각 목장마다 선교사님을 정해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장마다 아직 목장 선교사역이 활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목장 선교사님을 정하는 문제입니다. 목장에서 선교사님을 정할 때에는 목장 식구들이 잘 아는 선교사님을 정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는 선교사님이 없을 경우에는 교회 선교부장인 박재길 집사님께 부탁하면 선교사님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후원할 선교사님 명단을 교회적으로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가정교회를 잘 하시는 선교사님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두번째는 목장 선교사님과 연락하는 문제입니다. 보통 선교사님들이 매년, 혹은 분기별로 선교 소식을 보내십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실질적으로 선교사님을 도우려면 최소한 매달 소식을 주고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목장 선교 사역 담당자께서는 매달 선교사님과 소식을 주고받아서 목장 모임 때 발표하고 목자님은 목자 일기에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사님을 물질적으로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목장에서 선교헌금을 드리면 교회에서 매달 $50까지 매칭을 해 드립니다. 목장에서 매달 $50 헌금하면 매달 $100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목장에서 $100을 헌금하면 교회에서 $50 매칭해서 총 $150). 매달 $50이 부담되는 목장은 앞으로 최소한 매달 $25을 헌금하기 바랍니다. 교회 매칭을 합하면 매달 $50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목장 선교사님을 돕기 위해서 단기 선교를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사실, 선교사님 입장에서는 단기선교가 도움이 되기 보다는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단기 선교를 가는 사람들이 더 유익하다고 합니다). 단기 선교를 가면 선교지를 더 잘 알게 되고 선교사님과도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나아가서 목장 선교사님이 안식년을 맞이하실 때 우리 교회에 초청해서 쉬게 하실 수 있고 말씀도 들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우리 교회 사정상 많은 재정을 부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으면 가능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렇게 각 목장에서 활발하게 선교 사역을 하기 바랍니다.